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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 (2)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사랑, 진짜어른, 바닷가달리기)

아키라가 비 오는 날 와락 달려들지만 콘도는 확실하게 밀쳐낸다. 이 부분에서 나는 안심이 되었다. 영화 초반부터 혹시 어설픈 사랑을 하게 되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던 감정이 해소되는 순간이었다. 육상선수인 아키라가 부상으로 꿈을 포기하고, 다시 마음을 회복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나에겐 한 편의 청춘드라마로 느껴졌다. 어설픈 사랑을 걱정하며나는 나이를 먹어서인지 점점 순수하게 세상을 바라보지 못하는 것 같다. 그리고 걱정도 많다. 고등학교 육상부인 아키라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그런 아키라에게 패밀리 레스토랑 '가든'의 점장 콘도는 괜찮은 사람으로 보였다. 비록 45세의 아들이 있는 중년 아저씨였지만,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요즘은 나이차가 많은 커플들이 종종 있고, 선..

카테고리 없음 2026. 8. 7. 17:00
아무도 모른다 영화 (방치, 안타까움, 무관심)

나는 영화를 좋아한다. 특히 일본 영화를 좋아한다. 오늘 일본 영화, 아무도 모른다를 봤다. 일본의 유명 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작품이어서 무심코 선택했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다. 작품이 너무 좋았는데, 오늘 말고 나중에 볼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마음이 무겁다. 조금 오버하면 안타까움에 견디기 힘들 정도다. 마음이 무너진다. 방치, 얼굴을 지프리고 본 영화아이를 캐리어에 넣고 이사를 올 때부터 심상치 않았다. 엄마와 네 남매. 큰 아들 아키라가 왜 이리 캐리어를 조심조심 다룰까 생각했었다. 아이들이 많으면 집주인이 싫어하니까 그랬을 것이다. 이 집엔 규칙이 있다. 큰소리를 내도 안되고 외출을 해도 안된다. 유일하게 외출이 허락된 아키라. 아키라는 장을 보고 식사 준비를 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6. 8. 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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