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흘려 봤다가, 바로 다시 보게된 영화. 뮤지컬인지 판타지인지 코미디인지 종잡을 수 없었는데, 그냥 두 번째로 보다가 그만 제대로 빠져버렸습니다. 상실 이후에 찾아오는 진짜 자유, 그 이야기를 담은 영화 (2020, 오키타 슈이치 감독)입니다. 내면의 목소리가 보내는 신호어떤 신문 기사에서 이 영화를 꽤 거창하게 소개하길래 바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첫 장면부터 당황했습니다. 조용히 앉아 있던 70대 노부인 모모코 앞에 고향 사투리를 쓰는 낯선 남자 셋이 나타나고, 갑자기 그들의 연주에 맞춰 옷을 훌훌 벗어던지고 춤을 추기 시작하는 겁니다. "역시 마케팅에 낚였나" 싶어서 한동안 멍하니 화면만 바라봤습니다.그런데 두 번째로 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그 세 남자는 모모코의 내면의 자아, 정확히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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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5. 10: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