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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1)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 (가족해체, 트랜스젠더, 모성애)

핏줄이 전부라고 믿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영화 "그들이 진심으로 엮일 때"를 보고 나서 그 믿음이 흔들렸습니다. 엄마가 있어도 늘 혼자였던 열한 살 토모의 이야기는, 제가 생각해 온 '가족'의 정의를 다시 묻게 만들었습니다. 트랜스젠더 린코, 외삼촌 마키오, 그리고 토모. 이 세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일상이 왜 이렇게 따뜻하게 느껴지는지, 보는 내내 저는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가족해체의 빈자리토모의 엄마는 남자가 생기면 집을 나갑니다. 아이가 혼자 남아 있다는 걸 알면서도요. 이 장면을 보면서 저는 토모의 삼촌이 했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모르는 사람"이라는 표현. 삼촌은 누나가 우선순위를 모른다고 했지만, 제가 보기엔 토모 엄마는 정확히 알고 있는 겁니다. 자신의 쾌락이 아..

카테고리 없음 2026. 8. 2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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