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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밥 (2)
남극의 쉐프 (남국, 쉐프의 요리, 향수병)

남극에 간 8명의 대원들의 이야기. 남극 기지, 남극 대원들 하면 수염이 얼어있고, 동상이 걸리거나, 독한 술을 마시고, 먹을 것도 부족하고. 이런 이미지가 있었는데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추운 것은 맞다. 영화에서 나온 돔 후지 기지는 펭귄도 바다표범도 살지 않는 추위와 얼음과 눈만 있는 곳이다. 기압이 낮아서 무엇을 해도 숨이 차다. 그러나 먹을 것은 풍부해 보인다. 그래서 맛있는 셰프의 요리를 매일 먹을 수 있다. 남극어떤 내용인지 모르고 제목만 보고 선택했던 영화인데 재밌었다. 첫 장면은 집에 가겠다고 눈 위를 막 달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매일을 하얀 눈만 보며 작은 공간에 갇혀 있듯이 생활하니 갑갑하고 뛰쳐나가고 싶을 수도 있었겠다. 실상은 힘들고 외로웠겠지만 영화에서는 가볍고 재밌게 그려냈..

카테고리 없음 2026. 8. 11. 23:05
카모메 식당 (핀란드, 오니기리, 힐링)

이 영화는 심심하다. 특별한 사건이 없다. 핀란드 헬싱키에 일본 식당을 연 사치에, 사치에가 말을 걸어 알게 된 미도리, 여행 가방이 도착하지 않아 난처해하던 마사코, 세 여자가 만나서 카모메 식당을 함께 운영하게 되는 잔잔한 영화다. 한 달 만에 첫 손님이 된 토미는 평생 커피가 공짜다. 가게 밖에서 쳐다만 보던 이웃들이 하나둘 가게 안으로 들어온다. 핀란드나는 핀란드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행복지수 높은 나라, 북유럽, 휘바휘바, 겨울. 사치에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이 있는데, 핀란드에는 떠오르는 음식이 없다고, 그리고 연어를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어서 핀란드에 일본 식당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 가게를 오픈했지만, 사람들은 한번 보고 그냥 지나가 버린다. 그래도 열심히 그릇을 닦고 준비를 ..

카테고리 없음 2026. 8. 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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