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고 재미있는 영화다. 내용은 별것이 없는 듯 하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 좋은 영화다.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거나 뭔가를 보고 싶은데 집중하고 싶지 않을 때, 그냥 보고 있으면 편안해질 것이다. 내가 그랬다. 고양이를 빌려줄 생각을 하다니, 재밌는 설정이다. 같이 살던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2년, 아직도 사요코는 마음의 구멍이 뚫려있다. 자기와 같은 마음의 구멍이 뚫려있는 외로운 사람들에게 고양이를 빌려준다. 고양이설정부터가 재밌다. 어떻게 이런 것을 생각했는지 기발한 것 같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모두 외롭다. 항상은 아닐지라도 종종, 아님 가끔, 아님 어쩌다 한 번씩 외롭다. 그것이 문제가 되어 병원을 찾거나 나쁜 선택을 하기도 한다. 영화에서는 가볍게 이 부분을 터치하면서도 재밌고 효과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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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20. 21:41

